진 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4일 오전 11시 코스닥증권시장을 방문, 시장활성화를 위한 관련 기관 및 업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증권업협회에서 오호수 증권협회장, 정의동 코스닥위원장, 최운열 한국증권연구원장, 이영탁 KTB네트워크 부회장, 이정수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장 등 코스닥시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증협은 밝혔다. 증협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코스닥시장 활성화에 대한 시장 관계자들의 의견을수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벤처업계는 주가 폭락으로 투자자금의 회수 및 재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벤처캐피털의 의무보유기간 완화 등을 요구해왔으며 코스닥위원회는 우량기업으로자금이 집중될 수 있도록 부실기업에 대한 퇴출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중이어서 이와 관련한 의견 개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