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무기를 동원한 2차 테러 우려가 커지면서 관심을 받았다. 주가는 가격 제한폭을 채운 2,960원. 지난 1월 2일 이후 거의 9개월만에 상한가에 올랐다. 전날의 두 배가 넘는 66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매도 잔량은 전무한 가운데 매수 잔량은 52만3,000주 이상 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방독면에 들어가는 실리콘 마스크를 생산해 방독면 전문생산 업체인 삼공물산에 독점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미국 테러 이후 생화학 테러에 대한 대비가 허술하다는 인식으로 미국 등지에서는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미 미국으로부터 샘플 주문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