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남양유업 삼성공조 등 현금성 자산이 많은 신(新)자산주가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SK증권은 28일 "특화된 품목에 오랜 영업력이 축적돼 유무형 자산가치가 커지고 현금성자산이 많이 늘어난 신자산주에 외국인은 물론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이에 따라 신자산주가 변동성이 큰 증시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K증권이 선정한 신자산주는 △내수관련 업종이며 △업종내 시장점유율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원을 갖고 있는데다 △현금및 현금등가물 등 현금성자산을 많이 갖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신자산주에 포함된 롯데칠성은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11.5%에 달하고 작년 하반기에 비해 현금성 자산이 3백90억원 늘었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12.9%를 기록한 남양유업도 현금성자산이 지난해 하반기 보다 2백88억원 증가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