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테러보복공격을 준비함에 따라 28일(이하 하노이 현지시간) 베트남증권거래소는 연나흘째의 하락장세로 장을 마감했다고 증권거래자들이 전했다. 증권거래자들은 투자자들은 돈을 금등 보다 안전한 투자처로 옮기면서 증시에서빠져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주가지수인 VN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5.26포인트(2.1%) 빠진 244.46에 마감했는 데 이는 273.37에 마감됐던 지난 19일에 비해선 무려 11%가 폭락했다. 거래도 활발하지 못했는데 이날 거래액수는 전날보다 약간 많은 54억500만베트남달러(36만573달러)에 불과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