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이뮤넥스의 주도로 급등세를 나타냈으며 의약주들도 최근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을 중심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6.2%나 올랐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5.6% 상승한채 장을 마쳤다. 이날 이뮤넥스는 SG코웬의 빌 태너 애널리스트가 자사의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에 대해 "내년 가장 성장가능성이 높은 의약품"이라고 평가한데 힘입어 주가가 1.47달러(9%) 오른 18.32달러를 기록했다. 또 최대 생명공학업체인 암젠도 이날 2.16달러(4%) 오른 59.45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넨테크도 3.04달러(7%) 오른 44.84달러에 거래되는 등 대부분의 종목들이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편 의약 관련주들도 이날 전반적인 강세를 나타내면서 업종지표인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 전날에 비해 3.4%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날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은 2.55달러오른 55.80달러를 기록, 지난 26일 이후 사흘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