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골드먼삭스인터넷지수와 소프트웨어지수는 전날보다 3% 떨어진 채 장을 마감,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나갔다. 신경제의 표상으로 인식됐던 초고속 인터넷 업체인 익사이트앳홈은 최근 자산매각에 실패함에 따라 이날도 주가가 23.53%나 빠졌다. 또한 아마존은 2.36% 하락한 6.20달러에 끝났으며 웹엑스는 13% 빠진 18.50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야후는 새로운 인터넷 방송 패키지를 선보임에 따라 전날보다 12% 상승한9.1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법원에 파산보호신청을 낸 엑서더스의 지분 19%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크로싱은 18% 내린 1.97달러에 마감됐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