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가 일본의 유력 소프트웨어 배급 전문 업체 피앤에이와 파트너쉽 계약을 맺고 나모 웹에디터 5에 대한 일본판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나모는 지난 99년 계약을 체결한 일본 에모리와의 파트너쉽 계약 기간 만료됨에 따라 이번 제휴를 맺었다. 나모는 일본 피엔에이를 통해 아시아 소프트웨어 유통 중심지인 일본에서의 높은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 피엔에이는 지난 84년 설립돼 미국 및 유럽의 세계적인 쉐어웨어 프로그램을 일본에 판매하는 유력 소프트웨어 전문 배급업체. 이번 제휴를 통해 나모의 주요 제품인 나모 웹에디터 5의 일본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게 된다. 현재 나모 웹에디터 3.0과 4.0 일본어 판은 지난 해 일본의 대표 PC 잡지 도스 브이 매거진으로부터 만점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나모 최준수 사장은 "중고급 사용자를 겨냥한 제품으로 판매기반을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