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세종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한진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했다. 그 이유로 ▲적자를 기록했던 택배가 올들어 흑자로 돌아선데다 ▲지난 6월 항만하역에 이어 택배부문 요율도 인상되고 있으며 ▲저수익 사업인 해외사업부문이 7월부터 중단됐는 점을 들었다. 아울러 미국테러 사태 이후 이 종목의 주가는 25.1% 떨어져 시장평균보다 낙폭이 컸다면서 테러사태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항공운송업과는 달리 육상운송업은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점에서 과도한 매도라고 말했다. 목표주가로는 7천8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