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11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한화증권 본사 빌딩 지하 1층 버거킹에서 불이나 내부 일부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로 한화증권 직원 등 400여명이 건물에서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벌였으나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는 전날 전기배선공사를 했다는 점 등으로 미뤄 전기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한화증권은 전산시스템 등에는 피해가 없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