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삼우이엠씨는 올해 20% 정도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병옥 삼우이엠씨 이사는 이날 올 상반기 순이익이 35억9천만원에 달하고 하반기에도 수주가 잇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하반기에 일본 도시바의 싱가포르 공장과 삼성SDI의 중국 반도체공장에 클린룸자재를 납품하는 등 올해 순이익 7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유보율 580%, 부채비율 47%로 양호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천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삼우이엠씨의 현재가는 1천600원대이며 오는 12월31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받게 돼 배당수익률이 현재가 기준 6.25%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