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거래소 480선 붕괴 영향을 받아 대형주 위주로 하락전환, 50선을 내줬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38분 현재 49.45로 전날보다 0.55포인트, 1.10% 하락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각각 33억원과 51억원으로 매수규모는 줄었다. 기관은 6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건설업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로 전환해 하락종목수가 370개에 달해 상승종목수 230개를 감쌌다. KTF,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등이 하락폭을 키워 시가총액 상위 20개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로 전환했고 국민카드, SBS 등만이 소폭 상승했다. 안철수연구소가 9% 가까이 급락하는 등 보안주가 큰 폭 내렸다. 주성엔지니어, 아토 등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로 전환했고 다음, 새롬기술, 한글과컴퓨터 등 인터넷주도 약세권이다. 팬택 등 단말기종목도 약세로 전환했고 전날 광우병 수혜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하림과 마니커도 하락전환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