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의 해외매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신영증권이 25일 밝혔다. 남옥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기업탐방 보고서에서 최근 현대백화점의 해외DR(주식예탁증서) 발행설은 와전된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남 애널리스트는 현대백화점의 입장은 신규 증자로 인한 해외DR 발행은 없을 것이며 지분을 국내에 매각하기보다 해외매각을 신중히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현대백화점이 다음달이나 11월께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IR(기업설명회)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준 이상의 배당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ys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