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7층 회의실에서 증권사 사장단 회의를 갖고 지난 17일 결의한 기관 매수우위결의를해제하고 각 증권사의 자율적인 매도자제로 전환키로 결의했다. 오호수 증협회장은 "지난주말 국내 증시지표는 세계 증시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며 "따라서 매수우위를 해소하고 앞으로 일일 매매자료 보고를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장단은 또 이날 회의에서 증권업계 임직원들이 앞장서 '주식 1인1통장 갖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가기로 했다. 일부 증권사와 투신사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일정금액 범위내에서 주식형수익증권에 부과되는 2% 내외의 운용 및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대폭인하해 고객에게 돌려주는 수익증권을 개발해 판매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