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5일 한국단자가 내수비중이 높은데다 외국인 지분율이 낮은 우량 전자부품 업체라며 '시장수준 수익초과(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SK증권은 한국단자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자동차 커넥터의 내수 비중이 92%에 달해 다른 업체에 비해 미 테러사태의 타격을 덜 받을 것이라며 올 매출액을 작년보다 9.6% 늘어난 1천261억원 수준으로 예상했다. 또 부채비율도 30%에 불과하며 외국인지분율 20% 가운데 8%는 장기투자지분으로 외국인 매도공세로 인한 주가급락 우려가 작다는 점도 투자매력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10억원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이기로 한 결정도 주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SK증권은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