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스 관계자는 24일 "불경기로 인해 도시가스 판매량은 작년보다 약간 늘어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용은 대구의 섬유 경기 침체로 인해 더욱 저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산업용 성장률의 한계성을 감안해 가정용 판매 확대에 힘을 모으고 있다"면서 "현재 대구지역의 40%에 불과한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을 60% 정도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