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세계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으로 닷새째 큰 폭 하락했다.

2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76센트, 2.8% 하락한 25.97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원유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이번 주 동안 13% 하락, 지난 99년 10월 이후 2년 동안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북해산 브렌트유 11월물은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배럴당 48센트, 1.9% 내린 25.44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주 동안 14% 하락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다음주 수요일 비엔나에서 에너지 장관급 모임을 갖고 원유 공급정책과 세계 수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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