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멀티통신은 21일 이구아수스튜디오와 3억5,000만원 규모의 대형 디지털 영상 프린트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하철, 백화점, 호텔 등의 대형 광고물에 적합한 디지털 레이저 칼라 프린트 시스템으로 초대형, 고해상도, 고속 프린트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 7월 후지와이드칼라에 3억2,000만원 규모로 공급한데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13개 업체와 계약 상담중에 있어 추가 수주가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초부터 새로운 레이저 디지털 확대 시스템과 고속 스캐너 출시로 연 50건 정도의 이 시스템 공급이 예상된다"며 "이 시스템으로만 15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