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가 4.4분기에 주도주로 부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LG투자증권은 21일 통신주가 4.4분기 증시의 주도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불황국면속에 경기방어주로의 성격이 강하고 초고속 인터넷사업이 올해를 기점으로 이익회수기에 접어든다는 점 이동전화사업의 영업현금흐름 마진이 계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점등을 꼽았다. 이와함께 지난 8월 동기식 사업자의 선정으로 비대칭 규제문제 등 정책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다는 점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통신이 부각된다는 점 미국 일본 등 해외통신주의 반등가능성 등도 주요한 이유로 지적했다. LG투자증권은 오는 10월말 일본의 NTT도코모가 처음으로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NTT도코모의 서비스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전 세계통신주들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LG투자증권은 통신주의 향후 긍정적 전망에 따라 주요 통신서비스주 중 SK텔레콤과 한국통신, KTF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을, 하나로통신에 대해서는 "장기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