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이 미국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업체 깃윗(GITWiT)과 제휴, 10대 취향에 맞춘 '스마트 스킨 폰'을 생산키로 했다. 20일 세원텔레콤은 스마트 스킨 폰을 내년 상반기 중 양산해 미국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휴대폰은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키패드 커버인 스마트 스킨을 휴대폰 본체에 붙인 제품이다. 휴대폰의 외형뿐 아니라 게임, 오락 등 소프트웨어도 교체할 수 있다. 세원텔레콤은 "휴대폰 시장에서 10대가 최대 고객층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스마트 스킨 폰은 미국에서만 최소 연간 150만대 정도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