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는 정규장의 비관전망이 이어지면서 초반 40분간 인스테넷에서 거래량 20위권에 드는 종목 가운데 상승종목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약세를 나타냈으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장초반 25분간 거래량이 440만주에 달할 정도로 초반 거래량은 많았으나 절반정도가 주가등락이 없었으며 나머지도 모두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정규장에서 소폭의 하락을 기록한 시스코는 이날 시간외거래에서도 0.2% 내린13.46달러에 거래됐으며 정규장에서 5.1%나 하락한 인텔과 아마존닷컴, 맥도널드등은 보합을 유지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델도 이날 1% 미만 하락했으며 오라클과 이뮤넥스도 각각 0.1%와 0.5% 하락했다. 또 JDS유니페이즈와 베리타스 소프트웨어도 각각 1.4%와 0.6%의 주가하락을 나타냈다. 반면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TWA의 모기업인 AMR은 이날 정규장을 보합으로 마쳤으나 시간외거래에서는 5.4% 오른 21.08달러에 거래됐다. 이밖에 마이크로소프트, 루슨트, EMC, 스토리지 네트웍스, 주니퍼 네트웍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AT&T 와이어리스 등은 모두 보합을유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