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SK에버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하고 합병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에 따라 SKC는 피합병회사인 SK에버텍 주주에게 보통주 1주당 0.97주의 비율로 합병회사의 보통주를 배정한다. 따라서 합병후 SKC의 자본금은 790억원에서 1천614억원을 늘어나며 발행주식 총수는 1천580만주에서 3천229만주로 증가한다고 SKC는 설명했다. SKC는 사업다각화를 통해 미래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합병승인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10월29일 열릴 예정이며 합병에 반대하는 SKC주주들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회사측에 합병반대의사표시를 통보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