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최근 경기악화와 증시침체 등의 열악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회사의 주력을 고객의 자산관리형 종합증권사로 탈바꿈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의 비전과 핵심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인력관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동부증권은 지난 6월 매각한 대치동 사옥의 잔금을 모두 수령함에 따라 영업용순자본비율이 248%에서 484%(236% 상승)로 획기적으로 개선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게됐다고 덧붙였다. 회사관계자는 "재무구조가 안정화됨에 따라 유동성확보 및 자산운용에 있어서장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수익을 증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