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증시안정을 위해 2천억원 한도내에서 자사주 매입자금 대출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출한도는 자사주 취득금액의 70% 이내로 금리는 최저 연 7.0%를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1년이다. 하나은행은 자사주 취득자금 대출을 받은 기업이 하나은행의 자사주신탁상품에 가입할 경우 펀드 수수료를 낮춰줄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또 20일부터 2천억원 규모의 주식형 신탁상품을 판매한다. 낙폭과대 종목과 개별 우량종목에 집중 운용할 계획이라고 하나은행측은 밝혔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