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의 활약을 기대하세요" 한국경제신문에서 증권부 기자로 과거에 활약했던 김시행씨(47)가 지난 17일 한경WOW-TV가 특집생방송한 '생방송 뉴욕증시'에 출연, 시청자들과 만났다. 올 초 미국 이민 후 제임스 김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 한경WOW-TV 인터넷 홈페이지의 뉴스코너중 '월스트리트는 지금'이라는 칼럼을 고정적으로 맡아 미국 테러사태 이후 전세계의 시선이 쏠려 있는 미국 증시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예정이다. 제임스 김은 지난 82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 80년대 초와 90년대 중반까지 증권부 기자로 일해 와 실전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제임스 김은 "증권가의 명동과 여의도 시절을 모두 섭렵한 경력을 되살려 미국 증시의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