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 LG투자증권은 18일 수익성개선을 보이고 있는 현대하이스코가 현재 일본 가와사키사외에 자본유치를 포함한 추가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가 이같은 추가 제휴선을 찾는 이유는 공정분업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며 자동차용 강판개발을 위한 가와사키와의 제휴는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하이스코의 주력인 강관부문에 대해 LG투자증권은 올들어 강관부문의 구조조정을 지속, 전략제품위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으며 원재료가 하락에도불구, 제품가를 유지한데다 환율수혜로 부문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현대하이스코의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42.6%늘어난 763억원,연간 경상이익은 21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LG투자증권은 밝혔다. LG투자증권은 현대하이스코가 올해 영업실적이 개선되더라도 자본계정의 취약으로 배당은 실시하기 어려우나 실적개선과 이같은 재료를 반영, 현재의 '비중확대'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