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은 18일 과거 지수가 폭락한 뒤에는 '일시적 반등 - 추가 조정 - 급등'의 흐름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 서준혁 애널리스트는 과거 단기 폭락사태시 주가는 약 2주간 기술적으로 반등하거나 횡보했다가 추가로 조정을 받은 뒤 중기적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비교대상인 과거 폭락장세는 IMF진입 직전이던 지난 97년 말과 대세상승 직전이던 98년, 미 증시가 급락한 작년 4월, 대우차 매각이 결렬됐던 작년 9월이다. 그는 특히 지난 97년 말의 경우 주가는 폭락 37일후 338까지 떨어졌다가 한달여만에 74%가 급등했다고 전했다. 이런 과거 사례를 감안해 추격매도는 자제하되 반등시 현금 비중을 늘려놓고 추가하락하면 중기적 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해볼만 하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