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7일 코스닥시장의 급락을 막기 위해 가격제한폭을 조정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신호주 증협 부회장은 "지난 금요일 코스닥위원회에서 가격제한폭을 조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금감원의 승인도 받았다"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가격제한폭을 조정하는 일은 기술적으로 4시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협의를 거친 후에 오늘 중에 관련사안을 결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