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17일 삼성중공업의 외국인 지분률이 단기 급락했으나 이미 상반기 실적악화분은 주가에 반영된만큼 외국인 매도세도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수준 수익초과'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의 외국인 지분률은 지난 4월초 30.8%에서 최근 12%대로 떨어졌고 이에따라 주가도 하락, 현 주가는 6개월 목표주가 5천200원에 비하면 저가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에 고부가가치선 매출 비중이 50%를 넘고 수익성 높은 LNG선 2척도 매출액에 포함됨에 따라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7.6%에서 10.2%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