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 김한성 애널리스트는 17일 미래케이블TV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작년대비 각각 60%, 191% 증가한 190억원과 31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도봉.강북지역 케이블TV방송과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케이블TV가 케이블TV부문에선 가입자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감가상각이 완료 단계에 이르면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접속서비스부문도 매출 비중이 지난해 27.9%에서 지난 상반기 47.4%로 확대되는 한편 상반기부터 순이익이 발생하는 등 올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인터넷접속서비스부문의 흑자전환과 케이블TV 감가상각 완료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고려할 때 미래케이블TV의 적정주가는 1만4천600원으로 평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