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14일 현재 증시는 낙폭과대인 상태지만 적극적 매수는 자제하라고 권했다. 세종증권 오태동 연구위원은 "걸프전 당시 국내시장이 해외보다 강세를 보인 것은 외국인 투자자의 영향력이 크지 않았던데다 증안기금과 수익률보장 주식형펀드의 신설로 기관투자가의 매수여력이 생겨났기때문"이라며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상황이 크게 다르다"고 말했다. 고객예탁금은 7조원대에 머물러 있을 뿐 아니라 투신권으로 돈이 안들어오고 있으며 하이닉스반도체,현대투신 문제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가총액 상위종목보다는 중소형주에 접근하고정보기술(IT)관련주는 반등시에 매수시점을 찾으라고 충고했다. 경기관련주인 자동차.운송업종도 비중을축소하고 대신 건설 제약 음식료 등 내수관련주를 중심으로 단기매매하라고 말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