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 사태 이후 채권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며 국고채 수익률이 다시 4%대로 떨어졌다. 13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6%포인트 떨어진 연 4.99%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와 BBB-등급 수익률도 0.06%포인트씩 하락,각각 연 6.42%와 연 10.61%를 기록했다.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강하게 형성되면서 오후 한때 국고채 3년물이 4.9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정부의 2차 추경 예산 편성 시 국채 발행에 의한 물량 부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낙폭이 좁혀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