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디오 전문업체인 모토조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차량용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를 출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그동안 가정용 DVD는 여러 업체에서 선보였지만 차량용 DVD를 본격 선보이는 건 모토조이가 처음이다. 모토조이는 차량용 DVD가 본격적으로 판매될 경우 카오디오 부문 매출액이 올해 약 2백억원에서 내년엔 5백억원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모토조이는 10월부터는 닛산과 GM 등에도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4·4분기 매출액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