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하한가 기록후 내림세가 멎지 않으며 연중최저치로 추락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뒤 한때 1만7,400원까지 빠졌다가 전날보다 1,300원, 6.9% 내린 1만7,650원에 마쳤다. 이날 마감가는 지난해 12월26일 1만7,550원 이래 최저가다. 불법 신용카드할인대출(까드깡) 악재를 지적한 LG투자증권과 현대증권의 리포트와 투자등급 하향 영향이 컸다. 까드깡 단속이 실효를 거둘수록 경매성사금액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것과 이에 대한 회사측의 타개전략이 뚜렷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3/4분기 뿐 만 아니라 4/4분기에도 실적 관련 불투명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당분간 낙폭과대 외에는 상승모멘텀을 찾기 힘들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