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아이엠알아이 고려신용정보 등 12개사로부터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예비심사 청구업체중 케이디엔스마텍 알파텔레콤 케이피티 일진소재산업 등 4개사는 자체 사정으로 심사를 스스로 철회했다. 심사청구 업체들은 빠르면 내달 중순께부터 예비심사를 받게 될 전망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12월이나 내년 1월중 공모주 청약절차를 거쳐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한 뒤 내년 1∼2월께 주식거래를 시작하게 된다. 심사청구 업체중 아이엠알아이는 CDT모니터 제조업체다. 올 상반기 매출은 3백24억원,순이익은 1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유완영 대표 등이 38.1%,인텍창투 등 3개사가 9.3%,산업은행이 9.7%의 주식을 각각 보유중이다. 고려신용정보는 채권 추심과 신용조사가 주요 사업인 신용정보업체다. 상반기 1백8억원의 매출에 5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금호는 공모희망가격이 제일 높다. 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12만∼16만원이나 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