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가 채권단의 출자전환을 포함하는 유동성 지원방안 확정을 하루 앞두고 거래량 폭주 속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3일 하이닉스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0원, 14.78% 높은 1,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며 거래가 폭주, 5억1,863만주가 손을 옮겨 단일 종목 사상 최다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하이닉스가 지난 5일 남긴 4억8,362만주. 하이닉스 채권단은 구조조정 촉진법 시행을 앞둔 오는 14일 오후 회의를 갖고 신규자금, 출자전환, 만기연장 등의 유동성 지원안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