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미국 테러 쇼크에서 벗어나면서 거래가 폭주,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13일 거래소에서는 오후 2시 15분 현재 8억7,679만주가 손을 옮겼다. 이는 지난해 7월 11일 세운 이전 기록인 8억4,997억만주를 상회하는 것이다. 하이닉스가 긍정적인 채권단 회의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을 채운 가운데 단일 종목 최다인 5억1,423만주 거래되며 전체 거래량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상사, 해태제과, 풍림산업, 현대건설, 남광토건, 조흥은행, KDS, 대우증권 등에 매매가 집중됐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