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증권 강보성 애널리스트는 13일 전날 증시폭락에도 불구하고 아직 섣불리 저가매수에 나설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강 애널리스트는 테러사태 전망도 불투명한데다 전날 지수가 반등에 실패한 뒤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긴 음봉을 그렸다는 점 등에서 추가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반등모멘텀을 잡기 어렵다면서 추가매수보다는 포트폴리오에서 팔지 않을 종목을 골라내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절대적 가격이 낮아져 배당투자 매력이 생긴 종목이나 자산주 등 해외요인 영향이 작은 종목들에 관심을 갖는 것도 좋다고 그는 권고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