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수익률이 미국 테러 사태의 영향으로 큰폭으로 떨어졌다. 1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3%포인트나 급락한 연 5.05%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수익률도 0.11%포인트 떨어진 연 6.48%,한경KIS채권지수는 0.18포인트 오른 102.59를 기록했다. 미국의 테러 사태로 채권에 대한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세계적인 경기회복 지연 전망과 함께 미국의 금리 추가 인하가능성이 강력히 제기된 것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반면 유가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금융시스템 장애등은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