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미국 테러로 인해 각종 기록을 깨며 폭락했지만 광우병 약발은 먹혔다. 전날의 강세는 잇지 못했지만 광우병 영향으로 폭락장세에서도 보합을 지켜낸 것. 상승종목이 6개에 불과한 가운데 주가는 전날과 같은 1,630원을 기록했다. 장중 가격제한폭을 채우기도 했다. 거래량이 3,270만주를 훌쩍 넘기며 전날의 40배 이상 됐다. 전날 일본에 갑작스런 광우병 발견으로 관심이 증폭,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동종업체 마니커 역시 보합을 지켜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