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미국 테러 충격으로 11.58% 급락, 사상 가장 큰 지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전 최대 낙폭은 지난해 4월 17일의 11.40%였다. 또 지수가 가격제한폭 12% 가까이 급하강하면서 하락 종목수, 하한가 종목수 등에서도 사상최다 기록을 세웠다. 하락종목수는 646개로 전체 거래종목 가운데 20개 종목을 제외하고 내리며 지난달 31일 세운 581개 기록을 무너뜨렸다. 하한가 종목도 591개로 지난해 9월 18일에 세운 364개를 압도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