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낙폭 축소 시도를 보이며 55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 25분 현재 54.95로 전날보다 6.85포인트, 11.08% 내렸다. 전업종이 10% 이상 급락한 가운데 하락종목이 645개고 상승은 11개 정도다. 하한가종목이 개장초 610개 이상에서 568개로 줄었다. 하림, 마니커 등 구제역 수혜주가 9~10% 강세고 퓨쳐시스템, 시큐어소프트 등 보안주도 순환매가 유입되며 상승전환했다. 세계 정국 불안에 따른 유가급등 여파로 중앙석유와 흥구석유가 강세고 YTN은 가격제한폭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27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저가 매수에 나서 208억원과 28억원 동반 매수우위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