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시장은 미국 테러쇼크로 동시호가부터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KTF 등 코스닥의 주요종목의 동시호가 상황은 매수주문이 매도주문을 훨씬 웃돌고 있다. KTF는 매도주문이 69만주가 쌓여 있으나 매수주문은 3만7천주에 그치고 있으며국민카드도 매도 8만5천주, 매수 1천주에 불과하다. 특히 새롬기술은 매도주문이 179만주에 달하지만 매수주문은 겨우 1만9천주만 들어온 상태다. 증권사 관계자는 "이런 동시호가 상황은 올들어 최악으로 업종전반에 걸쳐 매도주문이 쏟아져 투매현상도 보인다"며 "전체 종목의 95%가 하락하고 이중 20∼30%는 하한가까지 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