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신증권은 12일 미국시장의 불안에 따른 세계경기 위축 우려로 업종별로도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나 음식료.의약 등 내수업종과 비철금속 등 원자재관련업종은 상대적으로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음식료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달러약세로 중립적인 영향이, 철강은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재료 구입비 하락 등으로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대투증권은 분석했다. 또 비철금속은 동.아연 가격상승 기대로 수혜가 예상되고 전기가스는 유가상승은 부정적이나 달러약세는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의약은 원재료 가격 상승이 예상되나 의약품 수요 증가 기대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대투증권은 덧붙였다. 그러나 섬유의복.제지.화학.반도체.자동차.건설.도매.운수창고.금융 등은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