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재무장관 회담이 미국 동시다발 테러 발생으로 취소됐다. 마이클 데이비스 미국 재무부 대변인은 "폴 오닐 재무장관의 일정이 취소됐다"고 12일 밝혔다. 전날 일본에 도착한 오닐 재무장관은 세계 경기 둔화, 환율, 경제개혁 등에 대해 시오카와 마사주로 일본 재무상과 논의하고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야나기사 하쿠오 금융상, 다케나카 하이조 경제 재정담당상과 만나기로 했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