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들의 실적이 3.4분기에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리먼 브러더스 증권사는 10일 반도체 소자업체들이 최근 설비투자를 줄임에 따라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3.4분기 실적은 부진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리먼 브러더스는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3.4분기 수주실적은 지난 2.4분기 수준을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실적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는 한편 4.4분기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리먼 브러더스는 3.4분기 실적하향조정이 예상되는 기업들로 액셀리스 테크놀로지스, 애시스트 테크놀로지스, 사이머, 일렉트로글라스, FSI 인터내셔널, 램 리서치, LTX, PRI오토메이션, 포톤 다이내믹스. 테라딘. 서마웨이브 앤 배리언 세미컨덕터 이큅먼트어소시어츠 등을 꼽았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