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채권금융기관장 회의가 오는 14일 개최된다.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11일 "SSB 및 하이닉스가 제시한 방안에 대한 채권단 입장과 지원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달라고 요청해옴에 따라 오는 14일 채권단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하이닉스 재정주간사인 SSB와 하이닉스 및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12일 오전 외환은행에서 18개 채권금융기관을 상대로 경영정상화방안에 대한 최종설명회와 질의응답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SSB는 1.7조원에 달하는 향후 시설투자 지원을 위한 신규금융 5,000억원, 기존주주 앞 유상증자 1조원 실시 및 채권금융기관의 출자전환 3조원과 기타 회사채 차환인수를 포함한 기존여신의 만기 연장 등으로 구성된 최종 정상화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