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타테크놀러지는 11일 독일의 인피니온에 반도체 테스트장비를 35만달러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자회사인 스펙텍에도 현재 50만달러 상당의 테스트장비의 납품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주 중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재무담당 빈석주 이사는 "납품 규모는 작지만 세계적인 반도체소자 업체로부터 테스트장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인피니온의 해외 생산 공장 등에서 인터스타의 테스트장비가 채택될 경우 수출 규모가 보다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