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백신 전문업체 하우리가 최근 중국에서 큰 피해를 입힌 신종 코드블루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10일 경고했다. 하우리는 관련 전용백신을 긴급 업데이트 했으며 기존에 보안 패치를 다운 받은 사용자라도 또 다른 패치를 설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서버의 시스템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네트워크 트래픽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코드레드 웜이 미국 백악관을 공격대상으로 삼았다면 이번 코드블루는 중국을 공격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