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의원은 10일 "증권거래세 인하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원은 10일 "재정경제부 국정감사에서 증권거래세가 인하되면 증시 활성화가 기대되고 거래세 인하분에 대해서는 거래 활성화를 통해 보전이 가능하다"며 "증권거래세는 탄력세율이 적용되는만큼 그 취지에 맞게 증시 여건에 따라 탄력적 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의원은 지난 6월 28일 정부가 액면가 미만 주식에 대해 0.3%의 증권거래세를 부과한 결과, 거래량은 거래세 부과이전(6월 11일∼6월 27일) 3억8천만주에서 거래세부과이후(6월 28일∼7월 16일) 2억3천만주로 줄었고 거래대금도 이 기간 1조8천600억원에서 1조2천300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