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닷컴증권은 10일 셋톱박스 생산업체인 한단정보통신의 향후 성장성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적정주가로13만3천800원을 제시했다. 키움닷컴증권은 한단정보통신이 상반기 매출 518억원,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69억원을 기록, 예상치를 능가했으며 9월초 현재까지 활발한 영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단정보통신은 디지털 셋톱박스 분야에서 독자기술을 개발하고 있고 유망한 해외제휴선 확보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며 올 해 목표로 하고 있는 매출 1천89억원, 순이익 107억7천만원 달성도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키움닷컴증권은 코스닥시장내 경쟁업체와 비교했을때 한단정보통신의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며 적정주가로 현재 가격(6만4천800원,지난 7일기준)보다 107% 높은 13만3천8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